'몬스터' 이엘 "오수연이 차정은?"…정체 알았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옥채령(이엘)이 오수연(성유리)를 차정은으로 확신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수연은 채령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안도했다. 그러다 도건우(박기웅)와 함께 자원봉사자로 위장한 장소에서 실수로 옥채령의 이름을 말해버렸다.

수연과 통성명을 하지 않았던 채령은 “내 이름 어떻게 알았냐?”라며 오수연이 차정은이라는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강기탄(강지환)이 차정은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 있다고 누차 이야기했던 터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 채령은 차우에게 뒷조사를 부탁했다. 결과 자폐 동생과 단둘이 사는 점, 화재사고로 죽은 쉼터 생존자가 오수연이라는 점에 정은이 수연임을 확신했다.

차우는 채령에게 전화해 “오수연이 차정은이었다”고 전했다. 그 동안 수연을 향해 설마 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던 채령은 굳어진 채 수연을 빤히 바라보았고 그런 채령을 향해 심상치 않은 듯이 주시하는 기탄의 모습이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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