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해어화'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 제작 더 램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5월 메가박스 공감데이를 통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상영을 확정했다. '해어화'란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다.
메가박스 공감데이는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로, 배리어프리 영화란 시·청각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설명해 주는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자막(대사 및 소리 효과음 부연 설명)을 삽입해 시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다.
'해어화'의 배리어프리 버전은 오는 12일(목), 13일(금), 17일(화), 19일(목), 24일(화) 메가박스 공감데이를 통해 전국 메가박스 19개관에서 22회 상영된다. 12일(목)에는 메가박스 이수, 동대문, 해운대, 전주, 여수, 광주, 김천, 천안, 제천, 연수, 대전, 대구, 구미에서 상영되며, 13일(금)에는 메가박스 목포, 창원, 17일(화)에는 메가박스 공주, 파주금촌 그리고 19일(목)은 경주와 24일(화)에는 양주에서 '해어화' 배리어프리 버전을 볼 수 있다.
[영화 '해어화'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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