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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감독 조근식 제작 신씨네 배급 리틀빅픽처스)가 한국, 중국 개봉에 이어 5월 아시아 총 9개국에서 개봉한다.
'엽기적인 그녀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를 떠나보낸 견우(차태현)가 그의 인생을 뒤바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신혼이야기다. 더욱 강력해지고 살벌해진 그녀만의 독특한 애정 공세를 견뎌내는 견우의 인생 수난기를 그린 영화다.
'엽기적인 그녀2'가 지난달 22일 중국 개봉과 오는 12일 국내 개봉에 이어 홍콩, 마카오, 필리핀,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총 9개국에서 선판매돼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5월 12일 국내와 싱가폴 개봉을 시작으로, 19일에는 말레이시아, 27일에는 베트남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2001년 개봉 당시 전국 약 488만 관객을 동원하며 엽기 신드롬을 탄생시켰던 전작 '엽기적인 그녀'는 국내에서의 흥행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유럽 등 18개국에 수출, 다양한 형태로 리메이크 되기도 한 유일무이한 한류 영화다. 그런 전작에 이어 '엽기적인 그녀2' 역시 중국과 한국에 이어 홍콩, 마카오, 필리핀,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총 9개 국가에서의 개봉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2일 국내 개봉.
[영화 '엽기적인 그녀2' 포스터.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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