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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시작으로 마블 페이즈3가 시작됐다. 페이즈3에선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캡틴 마블’ 솔로무비가 소개된다. 그렇다면 미국 영화팬들이 원하는 다른 솔로무비는 어떤 영화일까.
USA투데이와 온라인 티켓 판매처 판당고는 팬들이 원하는 마블 솔로무비 설문결과를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예매한 1,000명의 응답자 가운데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블랙 위도우’가 48%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폴 베타니의 ‘비전’은 15%, 안소니 맥키의 팔콘은 12%, 돈 치들의 ‘워 머신’은 8%, 엘리자베스 올슨의 스칼렛 윗치는 7%의 지지를 얻었다.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는 제작 가능성이 높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최근 인터뷰에서 “ 나는 블랙 위도우가 어떤 점에서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4~5년 후의 일이다. 언젠가 우리는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랙 위도우는 2010년 ‘아이언맨2’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 ‘어벤져스’(2012),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2014),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에 출연했다. 그는 슈퍼파워를 갖고 있지 않은 몇 안되는 어벤져스 팀원이다. 이것이 블랙 위도우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든다.
블랙 위도우는 원작 코믹북에서 무술가, 올림픽 선수 수준의 운동 능력자, 훈련받은 스파이 요원이다. 손목의 카트리지에는 다양한 장치가 들어 있다. ‘위도우 바이트’라는 에너지 블래스트도 여기서 발사된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도 위급한 순간에 사용한다.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가 마블 페이즈4에 언제쯤 등장할지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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