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IA 타이거즈 김호령(24)의 정확한 판단에 의한 다이빙 캐치가 4월 넷째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4월 30일 두산과의 광주경기에서 나온 김호령의 호수비가 412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매 시즌 수비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김호령은 1군 복귀전이었던 당시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양의지의 중앙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타구를 향해 몸을 던져 잡아냈다. 신인 외야수임에도 빠른 발과 놀라운 타구 판단 능력을 보여준 김호령은 수비를 포함해 공격에서도 3안타를 기록하며 KIA 예비 주전 중견수로 존재감을 내뿜었다.
이어 NC 김준완의 슈퍼 플레이가 2위(278표)에 선정됐다. 29일 사직 경기 9회말에서 김준완은 롯데 손용석의 우중간 안타성 타구를 점프캐치로 잡아냈다. 김준완은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3위는 175표를 얻은 KIA 노수광이 올랐다. 4회말 무사 상황에서 노수광은 한화 김태균의 펜스로 향하는 타구를 점프캐치로 잡아냈다. 노수광은 올 시즌 10득점, 16안타, 4도루를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팀에 많은 힘을 보태고 있다.
[김호령.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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