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는 황금촬영상 영화제가 올해 제주에 이어 내년 중국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4일 황금촬영상 사무국 측은 "올해 진행되는 황금촬영상은 한국영화의 세계화로 나아갈 중요한 기점이다. 내년 37회로 열리는 황금촬영상이 중국 남경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한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우호적인 중국에서의 개최는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다.
주최사인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측은 "황금촬영상이 열리는 남경시 코리아타운에 한류를 테마로 한 드라마, 영화 콘텐츠 전용관을 조성해 한국영화와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며 "더불어 남경시에 자리한 한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문화산업 발전의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 예측했다.
한편 올해 진행되는 제36회 황금촬영상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2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제36회 황금촬영상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홍보대사 클라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