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선발진은 막강하다.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진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4일 잠실 LG전서 17-1로 대승했다. 타선도 타선이지만, 선발투수들의 뒷받침을 빼놓을 수 없다. 이날 선발투수 유희관은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최근 두산 선발투수들의 퀄리티스타트 행진이 대단하다. 4월 22일 잠실 한화전부터 10경기 연속이다. 당시 유희관이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3일 잠실 한화전서는 마이클 보우덴이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역시 승리투수가 됐다. 24일 잠실 한화전서는 장원준이 6⅓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4월 26일 잠실 SK전서는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7일 잠실 SK전서는 허준혁이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허준혁은 제 몫을 해냈다. 28일 잠실 SK전서는 유희관이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4월 29일 광주 KIA전서는 보우덴이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볼넷 4실점 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다. 그러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을 뿐 보우덴의 투구는 좋았다. 30일 광주 KIA전서는 장원준이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5월 1일 광주 KIA전서는 니퍼트가 6⅔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리고 4일 잠실 LG전. 유희관이 퀄리티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됐다.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진기록을 세운 것이다. 두산은 이 기간 8승2패를 거뒀다. 8승 모두 선발승이다. 두산의 선두질주 최대 원동력이 선발야구라는 의미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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