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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조재현이 자신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부하에게 분노하며 광기를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제작 베르디미디어 드림E&M) 3회에서는 김길도(조재현)가 고대천(최종원)의 병문안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자신의 부하를 질책했다. 확실히 고대천을 죽이지 못한 때문이었다.
김길도가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라고 말하는 순간, 그의 차 앞에는 난폭운전을 하는 차 한 대가 나타타났다. 부하는 그 차를 피해 운전하려 했지만, 계속 앞에서 방해를 해 화를 돋웠다. 그리고 급정거를 하는 순간, 김길도는 "이만하면 됐다 싶었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김길도는 "들이 받아, 전속력으로"라고 명령했다. 이에 부하는 난폭운전 차량을 들이받았다. 차가 멈춰섰음에도 김길도는 계속 들이받으라고 지시했다. 김길도는 "판단하지 말란 말이야 새꺄, 두 번 다시 판단하지 마라. 판단은 내가 해. 니가 아니라"라고 경고했다.
죽을 뻔한 난폭운전자에게 다가간 김길도는 자신의 명함을 건네고는 "경찰에 신고해도 되고, 언론에 뿌려도 된다. 그게 니 권리"라며 "니 권리를 찾고 죽든지, 니 권리를 포기하고 살든지"라고 경고했다. 이에 난폭 운전자는 명함을 씹어 삼켰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부하는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사진 =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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