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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다나가 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다나는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기견 카페 운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구라가 "개를 좋아하는 걸 보니 남자친구가 없는거냐?"라고 물었고, 다나는 아무렇지 않은 듯 "있다"고 답했다.
MC들은 물론, 이날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도 모두 당황한 상황. 김국진은 조심스레 "사귄지 얼마나 됐느냐?"고 물었고, 다나는 "3년됐다. 김국진 오빠가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다나의 당당한 모습에 김구라는 규현을 향해 "얼마나 쿨하냐. 그런데 (규현은) 만났는데, 안 만났다고 하고, 너무 촌스럽다"고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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