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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배우 다나가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겸 뮤지컬배우 규현의 쌍꺼풀 재수술 사실을 폭로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는 가수 이승철, 작곡가 용감한형제,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배우 다나,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출연한 '센 놈 위에 더 센 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다나는 "뮤지컬에서 규현과 키스한 적 있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삼총사'에서 연인 사이였다"고 답하며 "규현이가 뮤지컬 연습을 열심히 나오다가 일주일 정도 연습을 안 나오더라.
그래서 해외 스케줄 갔나 보구나 했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규현이와 키스신 연기를 하는데 다른 사람처럼 보이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규현은 로맨스를 기대했지만, 다나는 "그래서 '어, 뭐지? 그랬더니 규현이가 '쌍꺼풀 수술하고 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일주일간 연습에 안 나왔던 거였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구라와 윤종신은 "우리 쪽에서는 규현이 성형수술로 유명하다", "'라디오스타'의 광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규현은 "눈 하나 했다"고 극구 부인하며 "내가 눈을 하고 싶다는 얘기도 안 했었는데 회사에서 인상이 날카로워 보인다고 해서 데뷔 직전에 쌍꺼풀 수술을 하고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5년 만에 쌍꺼풀이 사라진 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 그러더니 정말 사라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쌍꺼풀 없는 남자가 대세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쌍꺼풀이 풀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딱 풀렸는데 정말 아니더라. 계속 있는 상태로 5년을 살다 보니까 없어진 게 너무 어색해서 병원에 다시 가서 다시 찝었다"고 고백했다.
[다나-규현.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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