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모든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다.”
KIA 타이거즈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타선 폭발에 힘입어 17-1 대승을 거뒀다. KIA는 3연승과 함께 올 시즌 첫 시리즈 스윕을 이뤄냈다. 시즌 성적 12승 14패.
타선의 폭발이 빛났던 경기였다. 나지완과 오준혁이 모두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강한울도 3안타 경기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성우와 김호령도 멀티히트로 하위타선에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도 선발투수 지크 스프루일이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에 성공했고 배힘찬은 3이닝 무실점으로 지난 2012년 데뷔 이래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오늘(5일) 경기는 특정 선수할 것 없이 모든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였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많은 어린이팬들이 야구장을 찾아줬는데 선수들이 승리로 선물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6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는 한기주.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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