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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안소니 마키, 세바스찬 스탠, 조 루소 감독이 500만 관객 돌파를 자축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어린이날인 5일 누적관객수 575만 5,730명을 동원, 개봉 9일 만에 500만 고지를 돌파했다.
이에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측은 500만 돌파 기념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마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500만 돌파 감사 인사 영상은 세바스찬 스탠과 안소니 마키가 한껏 신난 모습으로 "500만!"을 외치며 시작된다. 이어 조 루소 감독이 5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지난 2일 개봉 6일 만에 역대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00만 관객 돌파 역시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세운 역대 외화 최단 속도(개봉 9일)와 같다.
역대 외화 최단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황금연휴 더욱 거센 흥행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500만 관객 돌파를 자축한 안소니 마키와 세바스찬 스탠, 조 루소 감독(아래).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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