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몬스터 "첫 프로듀싱 참여, 공학적 작업이라 애먹었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작업기를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랩몬스터는 “그간 작사, 작곡은 많이 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했다. 작사, 작곡은 가사와 멜로디만 붙이면 되는건데, 프로듀싱은 직접 그 멜로디에 악기를 배치하고 구현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프로듀서는 그림 하나를 완성하는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원래 과학, 수학에 약한데 프로듀싱이 참 공학적이고 세밀한 작업이더라. 애를 많이 먹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불타오르네 (FIRE)’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 째 천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미국 아이튠즈 종합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차지, 방탄소년단을 향한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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