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1선발 에스밀 로저스의 ‘어버이날’ 등판이 확정됐다.
허리수술로 자리를 비운 김성근 감독 대신 팀을 이끌고 있는 김광수 수석코치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로저스가 내일(8일) 선발로 등판한다”라고 못 박았다.
로저스는 1선발로 기대를 모았지만, 팔꿈치 통증 탓에 시즌 개막 후 줄곧 공백기를 가졌다. 최근 퓨처스리그, 자체 홍백전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던 터.
김광수 수석코치는 “(등판에 대한)점검은 하루 이틀 사이에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시기상의 문제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로저스의 몸 상태가 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회복됐다는 의미다.
김광수 수석코치는 이어 “구위가 좋으면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당일 컨디션에 달린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에스밀 로저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