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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보이그룹 에이젝스가 중국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에이젝스(A-JAX)가 지난 6일 저녁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라이브쇼를 열고 현지 팬들과 가깝게 만났다고 중국신문망, 난두오락(南都娛樂) 등 현지 매체가 7일 보도했다.
에이젝스는 지난 2013년 레인보우와 함께 상하이 무대에 오른 적이 있지만 수도 베이징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
5인의 멤버가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에 중국어로 인사를 전했으며 중국에서도 크게 히트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삽입곡을 무대 위에서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타이완 보이그룹 F4의 '유성우(流星雨)', 중국 보이그룹 TFBOYS의 '청춘수련수첩(靑春修練手冊)'도 중국어로 불러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에이젝스는 "베이징을 처음 찾았는데 이렇게 팬들이 많이 올 줄 몰랐다"고 무대에서 기쁨을 전했으며 중국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함께 하고 싶은 중국스타'로는 성룡을 꼽았다.
에이젝스는 "중국의 쿵푸 스타 성룡(成龍)과 함께 액션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 인터넷 드라마도 촬영하고 전국 도시에서 투어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8월 쯤에는 새로운 미니 앨범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젝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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