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이진영이 4번타자로 이름값을 했다. 덕분에 kt도 다양한 팀 기록을 새로 썼다.
이진영은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kt는 이진영의 활약 속에 17-10으로 완승, 2연승을 질주했다.
kt는 이진영이 중심을 지키자 상하위타선 가리지 않고 폭발력을 뽐냈다. kt는 이날 17득점 20안타를 기록했는데, 이는 올 시즌 팀 최다기록이다.
더불어 팀 역대 최초의 선발 전원 타점(KBO리그 역대 11호), 팀 역대 4호 선발 전원 안타도 달성했다.
한때 ‘국민 우익수’라 불리는 등 KBO리그, 국가대표를 오가며 맹활약했던 이진영은 지난해 LG 트윈스에서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이에 자존심 상하는 대우 속에 kt로 이적해야 했다.
하지만 이진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347 5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베테랑의 품격’을 뽐내고 있는 셈이다.
이진영은 경기종료 후 “첫 4번타자 출전이었는데,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 몇 번 4번타자를 맡아봤는데, 4번타자 보다는 '네 번째타자'라는 의미로 나서 앞뒤 타선의 연결 역할을 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진영은 또한 “요즘 감이 좋은데,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팀이나 개인 모두 좋은 결과 나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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