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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기억' 이성민이 더욱 심각해진 증세를 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16회에는 알츠하이머 증세가 더욱 심해진 박태석(이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영주(김지수)는 자던 중 남편 박태석이 없어진 것을 알고 크게 놀랐다. 박태석은 거실 한 가운데서 또 다시 기억을 잃어, 황망한 표정을 보이고 있었다.
서영주는 남편에게 "여보, 왜 그래요?"라고 물었고 박태석은 "화장실을 못찾겠어. 내가 왜 그러지?"라고 말했다.
이어 서영주는 괜찮다며 화장실을 안내해줬고, 눈물을 흘렸다.
['기억' 16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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