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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리그 2호골로 스완지시티의 대승을 이끌었다.
스완지는 7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서 라우틀리지, 아예우, 기성용, 고미스의 연속골로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43점을 기록한 스완지는 에버턴을 제치고 11위로 올라섰다. 반면 웨스트햄은 승점 59점으로 6위에 머물려 4위권 진입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6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기성용은 후반 6분 감각적인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리그 2호골을 터트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스완지는 전반 25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기성용에서 시작된 패스가 노튼의 크로스로 이어졌고 이를 쇄도하던 라우틀리지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어 전반 31분 아예우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스완지는 후반 6분 기성용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 2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킹슬리의 자책골로 웨스트햄에 한 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고미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4-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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