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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김현수, 박병호, 이대호가 나란히 주말경기에 선발로 출전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코리안 메이저리거’ 3명이 나란히 주말경기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앞선 더블헤더 1차전서는 9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이후 9회말 타석에 들어섰지만 평범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역시 예상대로 5번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리그 최강 좌완 크리스 세일을 상대한다. 박병호는 지난 7일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해 멀티 히트를 기록,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이대호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이날 상대 좌완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한다. 카이클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수상자. 지난 3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박병호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아 당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김현수, 박병호,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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