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호주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가 공동 2위를 지켰다.
이민지는 8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트랫빌 로버트 트랜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 6599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라이언 오툴(미국)과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이민지는 올 시즌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 LPGA 통산 2승째를 따냈다. 이번 대회서 시즌 2승,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전반 1번홀, 4번홀, 9번홀, 후반 10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냈다. 후반 12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9타를 줄여 14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10언더파 206타로 4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모건 프레슬(미국)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 양희영(PNS)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 박희영(하나금융그룹), 김효주(롯데)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강혜지(한화)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0위, 백규정(볼빅)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7위, 이미향(KB금융그룹)이 이븐파 216타로 공동 53위, 최운정(볼빅)이 2오버파 218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이민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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