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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몸에 공을 맞은 뒤 1회말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박병호는 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초 2사 2,3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몸에 공을 맞았다.
박병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을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132km 슬라이더에 오른쪽 무릎을 맞았다. 1루에 걸어나갔다. 큰 이상이 없는 듯했다.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밀어내기 볼넷, 호세 플랑코의 몸에 맞는 볼 때 2루와 3루에 걸어서 들어갔다. 커트 스즈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박병호는 1회말 수비 시작과 동시에 조 마우어로 교체됐다. 정황상 1회초 공격 직후 부상 혹은 통증을 호소했을 가능성이 있다. 박병호의 올 시즌 성적은 82타수 22안타 타율 0.268 7홈런 12타점 13득점.
미네소타는 2회말 현재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2-1 리드.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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