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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황금연휴 거센 흥행력을 과시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7일 전국 52만 4,6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695만 5,612명으로, 개봉 12일 만인 8일 중 7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이는 천만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비슷한 흥행 속도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개봉 이후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과시하며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17만 1,466명), 3위는 '극장판 안녕 자두야'(3만 4,715명), 4위는 '주토피아'(2만 1,221명), 5위는 '매직브러시'(1만 8,213명)가 차지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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