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원숙이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눈물을 보였다.
8일 오전 어버이날 특집으로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데뷔 46년차 배우 박원숙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를 떠나보내는 박원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숙은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로 실려 온 어머니를 보며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
일주일 후, 박원숙은 어머니마저 떠나보내야 했다.
박원숙은 "아침마다 문안 인사하고 시간 될 때마다 만나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아침저녁으로 내 속 이야기도 하고"라며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어 "진짜 엄마에게 미안하다. 나 사느라고 저질렀었던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어머니가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또 "만약에 반대로 나 같은 딸이 있었으면 왜 결혼은 그렇게 해서 또 그러고, 왜 이런 일은 저질러서 그렇고,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고 그랬을 것 같다"며 어머니에게 미안해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