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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LA 에인절스는 탬파베이에 패했다.
LA 에인절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최지만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8경기 연속 결장.
에인절스는 이날 패배로 최근 2연패, 시즌 13승 17패를 기록했다. 반면 탬파베이는 3연승을 내달리며 14승14패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에인절스는 유넬 에스코바(3루수)-다니엘 나바(좌익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알버트 푸홀스(지명타자)-콜 칼훈(우익수)-C.J.크론(1루수)-조니 지아보텔라(2루수)-지오바니 소토(포수)-안드렐튼 시몬스(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제러드 위버.
탬파베이는 로간 포사이드(2루수)-브래드 밀러(유격수)-에반 롱고리아(3루수)-코리 디커슨(지명타자)-스티븐 수자(우익수)-로건 모리슨(1루수)-데스몬드 제닝스(좌익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행크 콩거(포수)가 선발 출전했다. 선발 투수는 제이크 오도리찌가 마운드를 지켰다.
선취점은 에인절스가 뽑았다. 5회말 크론과 지아보텔라가 연속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소토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득점권에 위치했다. 시몬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쳐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탬파베이는 6회초에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루 상황에서 수자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위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25m짜리 투런아치로 연결했다.
9회초 탬파베이는 승부를 뒤집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포사이드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알렉스 콜로메가 9회말 실점하지 않고 세이브를 올려 최종 승리를 챙겼다.
에인절스 선발 제러드 위버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중간계투로는 그레그 말레-캠 베드로시안-조 스미스가 뒷문을 지켰다. 9회초 실점한 스미스가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크론과 트라웃이 멀티히트로 빛났다.
탬파베이 선발 오도리지는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역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중간계투로는 에라스모 라미레즈-알렉스 콜로메가 공을 이어받았다. 라미레즈가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수자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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