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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이미 바디가 2골을 터트린 레스터시티가 안방에서 에버턴을 제압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자축했다.
레스터는 8일(한국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EPL 37라운드서 에버턴에 3-1 완승을 거뒀다. 앞서 창단 132년 만에 우승을 확정한 레스터는 홈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동화 같은 우승을 자축했다.
이날 레스터는 징계에서 복귀한 바디가 혼자서 2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바디는 정규리그 24호골로 득점 선두 해리 케인(25골,토트넘)을 1골 차이로 쫓았다.
레스터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바디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이어 전반 35분에는 킹이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바디는 후반 2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스터는 후반 43분 에버턴에 추격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3-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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