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결혼' 김가연·임요환, "공식적 결혼식 남다르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가연(43), 임요환(35) 부부가 혼인신고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김가연, 임요환 부부는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가연은 "너무 늦으면 못할 것 같았는데 지금이라도 할 수 있어서 좋다"며 혼인신고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소감을 밝혔다.

임요환은 프로게이모 활동, 김가연의 임신 등으로 결혼식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며 "지금은 (사회를 보는) 유재석 씨 스케줄도 맞고 결혼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가연은 "오늘은 공식적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자리라 남다르다. 지금까지는 그냥 부인의 느낌이었다면 앞으로 좀 더 헌신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오늘을 계기로 남편을 더 생각하고 성격도 유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가연과 임요환은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해 8월 두 사람을 빼닮은 딸을 품에 안았다.

[유재석의 사회로 8일 결혼식을 올린 김가연, 임요환 부부. 사진 = 파인애플TV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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