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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해림(롯데)이 KLPGA 생애 첫 승을 따냈다.
김해림은 8일 전라북도 군산 컨트리클럽(파72, 6528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의 김해림은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림의 우승은 2007년 KLPGA 데뷔 후 처음이다. 전반 1번홀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김해림은 3~4번홀 버디와 5번홀 이글로 상승세를 탔다. 8번홀, 후반 10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김해림은 12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적어냈지만, 우승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변현민, 박소연이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위, 이정민, 박지영, 이다연, 정희원, 배선우, 정슬기, 김지현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은 5오버파 221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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