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가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뒀다.
kt 위즈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7-4로 역전승했다. 한화와의 홈 3연전에서 스윕을 달성한 kt는 15승 16패를 기록, 5할 승률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kt는 이날 2회초 정근우에게 적시타를 내준데 이어 윌린 로사리오에게 스리런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주권이 3회초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고영표-홍성용-김재윤 등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6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kt 타선은 투수들이 호투를 이어가는 사이 응집력을 발휘했다. 박경수가 고비마다 적시타를 터뜨렸고, 김종민도 하위타선에서 3안타를 때리며 에스밀 로저스를 괴롭혔다. 투타의 조화가 만들어낸 승리인 셈이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종료 후 “마운드에서 초반 실점했지만, 3회 이후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범현 감독은 더불어 “타자들도 타선 연결을 잘해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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