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꾸준히 보강하겠다.”
kt 위즈 포수 김종민이 하위타선에서 공격력을 발휘, 팀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김종민은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8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kt의 7-4 역전승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
김종민이 이날 때린 3안타 가운데 2안타는 한화 1선발 에스밀 로저스를 상대로 기록한 안타였다. 2회말 2-4로 추격하는 적시타를 기록한 김종민은 이어 4회말에도 1사 상황서 2구를 공략, 좌전안타를 올렸다. 표본은 적지만, 8번타자로서 로저스를 상대로 2타수 2안타를 남겨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종민은 이어 6회말 1사 2루서 구원 등판한 권혁을 공략, 3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kt가 이후 2점을 올리며 전세를 뒤집는데 힘을 보탠 안타였다.
김종민은 경기종료 후 “타격감이 좋았고, 운 좋게 안타가 된 타구도 있었다. 그동안 타격감이 안 좋았는데, 코치님들 조언대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게 좋은 모습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민은 이어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꾸준히 보강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종민.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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