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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웰메이드 호러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감독 백승빈 김선 김곡 민규동 제작 수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현실에서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공포를 그린다.
최근 현실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충격적인 사건들을 다룬 영화들이 관객의 공포심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7일 개봉한 영화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사회적 문제를 들춰냈다.
정신보건법 24조에 따른 합법적 감금을 소재로 법의 허점으로 인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 '날, 보러와요'는 관객의 내적 공포심을 자극하며 개봉일 1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오는 6월 2일 개봉하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 역시 보복 운전, 묻지마 살인, 인공지능 공포 등 사실적인 공포 소재를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속 현재의 이야기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보복 운전과 묻지마 살인의 공포를 담았다. 또 미래의 이야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은 어린 아이와 로봇의 지키지 못할 약속으로 시작된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무한하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심을 자극한다.
한편 충무로 신예 백승빈 감독과 공포의 대가 김선, 김곡,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고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 차지연 등 스타들이 총출연한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오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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