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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미스코리아 포즈를 선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미스코리아가 꿈인 여고생 성다미 양이 출연했다.
이날 조이는 "어렸을 때 예쁜 편이어서 어른들이 미스코리아 나가라고 했다. 어릴 땐 그게 직업인 줄 알고 집에서 표정과 포즈를 연습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조이에 "연습한 거 있냐"고 물었고, 조이는 "미스코리아는 항상 도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일단 다리를 꼬고, 째려봤다"며 포즈를 선보였다.
그러자 서장훈은 조이에 "사나운 시어머니 표정 아니냐"고 말했고, 조이는 "아니다. 이렇게 하면 용돈을 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장훈은 다미 양에 "미소가 예쁘고, 성형을 하지 않아 자연스럽다. 또 몸매도 예쁘다"며 칭찬했고, 김구라는 다미 양이 나쁜 길로 빠질까 봐 걱정인 아버지에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 때 얼굴이 알려졌다. 얼굴이 알려지니까 크게 나쁜 짓을 못 하더라. 지역 스타가 되면 나쁜 짓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다미 양에 "대학 입학 후 미스코리아에 도전해라. 20대 되면 더 예뻐진다"고 조언했고, 아버지는 다미 양의 엄격한 통금 시간을 오후 7시가 아닌 8시로 늘려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동상이몽'.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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