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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연세대)는 아시아에선 적수가 없다.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3연패를 달성했다.
손연재는 9일(이하 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6 FIG(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곤봉 18.600점, 리본 18.200점을 획득했다. 리베라탱고에 맞춰 리본, 오예 네그라에 맞춰 곤봉을 연기했다.
손연재는 8일 후프 18.450점, 볼 18.500점을 합산, 최종합계 73.750점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3회 연속 개인종합 우승이다. 2013년 타슈켄트 대회서 72.066점, 2015년 제천 대회서 72.5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3회 연속 3관왕 이상을 노린다. 2013년 대회서 후프, 곤봉 금메달, 리본과 팀 경기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5년 대회서는 후프, 볼 금메달, 팀 경기 은메달, 리본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팀 경기가 취소됐다. 그래도 10일 진행되는 종목별 결선 중 2개 종목서 우승하면 3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한다. 손연재의 기량, 아시아 경쟁자들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크라이나)가 71.450점으로 2위, 사비나 아쉬바예바(카자흐스탄)가 70.5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다애(세종대)가 64.850점으로 10위에 올랐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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