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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역배우 오유진(16)과 이은샘(17)이 호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호인엔터테인먼트는 10일 "유수의 독립영화 및 장단편 영화를 통해 충무로에서 떠오르고 있는 연기파 아역배우 오유진과 EBS '보니하니', '빵빵요리버스' 등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 MC로 뛰어난 재능과 진행솜씨를 보이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은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유진은 2009년 단편영화 '사루비아의 맛'으로 데뷔 이후 독립단편영화 '은희', '그녀의 하루', '구두의 주인을 찾습니다', '종이학', '화양연아', 'MJ', '좀도둑', '재희', '오명', 장편영화 '우아한 거짓말', '사랑이 이긴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충무로 유망주다.
특히 2013년 단편영화 '주희'를 통해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며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현재 독립장편영화인 '황제'와 단편영화 '낙서'를 촬영 중으로, 독립장편영화 '사돈의 팔촌'의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은샘은 2007년 KBS1 TV소설 '그대의 풍경'에서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는 동시에 MC로도 빼어난 끼와 탁월한 진행실력을 선보이며 '보니하니' 이수민을 잇는 기대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은샘은 KBS2 TV유치원 '파니파니', EBS '요리요리쿡쿡', '만들어 볼까요',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매력 발산과 동시에 발군의 실력을 보여왔다. 현재 EBS '빵빵요리버스' 진행자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사진 = 호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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