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이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각)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6월 한국과 대결한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U-18대표팀은 다음달 3일과 5일 인천에서 한국과 대결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은 오는 6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청소년월드컵 유럽예선을 겸한 유럽축구연맹(UEFA)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앞두고 한국과의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잉글랜드 U-18 대표팀의 듀스닙 감독은 비유럽팀과의 대결을 원했고 특히 잉글랜드는 내년 FIFA U-20월드컵을 개최하는 한국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평가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한국과 잉글랜드의 청소년 대표팀은 지난해 열린 FIFA U-17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무승부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당시 한국은 잉글랜드전 무승부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었다.
FIFA U-17 월드컵서 한국과 대결했던 듀스닙 감독은 "한국과 지난해 경기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는 무너뜨리기 어려운 팀이었다. 매우 조직적이고 노력하는 팀이었다. 우리에게 이번 경기는 큰 도전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