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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올시즌 리그 최종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경기 연속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첼시와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 이어 사우스햄턴과의 37라운드에서도 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기쁘지만 우리는 이번주 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다소 실망스럽다"며 "물론 골을 넣으면 기쁘지만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사우스햄턴전은 승리할 만한 경기였다. 득점 기회가 많았지만 이것이 축구"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첼시와 2-2로 비겼고 사우스햄턴에는 역전패를 당했다.
리그 2위를 지키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15일 뉴캐슬을 상대로 올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다음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마무리하고 싶다"면서도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가고 있어 아쉽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다음 시즌 시작을 잘하기 위해선 마무리가 중요하다. 올시즌 보다 다음시즌에 더 강해지는 것을 모두가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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