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kg 감량' 김태우 "거울보니 곰 아닌 돼지가 서 있었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태우가 다이어트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는 최근 총 28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191cm에 113kg이라는 거구의 몸이 85kg이라는 날씬한 몸매가 된 것.

김태우는 “유치원생 한 명이 몸에서 나간 정도로 몸무게 감량에 성공했다. 몸이 가벼워진 만큼 활동적으로 변해 모든 일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팬이 지어준 곰이란 별명까지 버릴 정도의 각오는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니다. 화장실 거울을 봤는데 곰이 아닌 돼지가 서 있는 것 같았다. 주변 사람은 급속도로 불어난 살로 인해 건강 걱정을 많이 해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노래 변화에 대해선 “다른 가수들은 몸무게가 줄면 성량이 낮아질까 봐 고민을 한다. 난 반대로 살 때문에 노래가 잘 안 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현재는 호흡이 깊어져 전보다 고음을 부를 때 더 편안하다”고 밝혔다.

[사진 = 쥬비스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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