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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MD인터뷰] '플라토노프' 박정학 "고전의 힘, 무대 선 순간부터 행복 밀려와"

시간2016-05-10 12:01:37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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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좋은 연출을 만난 좋은 작품은 배우를 더 좋게 만든다. 이는 곧 배우의 연기를 더 좋게 하고, 결국엔 더 좋은 작품을 완성시킨다. 그렇게 되면 관객들은 더 좋은 작품을 접하게 되고, 결국 전달되는 메시지는 더욱 극대화된다.

연극 ‘플라토노프’의 메시지가 더욱 극대화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강태식이라는 좋은 연추라가 안톤체홉의 좋은 작품을 만나 박정학이라는 좋은 배우와 좋은 작품을 완성시켰다. 관객들은 좋은 작품을 마주하게 됐고, 고전의 힘을 강하게 느끼게 됐다.

1920년 발견된 안톤체홉의 첫 번째 미완성 희곡을 무대화 한 ‘2016 안톤체홉 연극 플라토노프’(연출·각색 강태식)는 일상의 지루함에 빠져 삶의 권태를 느끼는 인물 플라토노프의 인생을 통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엇갈리는 우리의 실제 인생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극중 니꼴라이 역을 맡은 박정학은 “고전이라 사실 배우들도 어렵다. 느끼고 해야 하는데 러시아 작품이다보니 정서가 어려웠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당시 러시아는 어렵고 힘들었다. 농부들이 귀족들을 먹어 삼키는 과도기적 시점이었어다. 농부 출신 뻬트린이 금전을 쥐고 있었고 귀족들은 퇴락해가고 있었다”며 “그런데 귀족으로서의 삶은 끝까지 놓지 않는다. 그 속에서 살고자 하는 인간의 모습들을 그린 작품이다. 인간의 욕구이자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정말 죽을 뻔 했다”고 말 할 정도로 박정학에게 방송과 연극 병행은 힘들었다. 그럼에도 ‘플라토노프’ 무대에 오른 이유, 오로지 강태식 연출의 작품이기 때문이었다.

“강태식 연출은 의식이 있는 연출가예요. 러시아에서 오래 했고, 안톤 체홉에 대해 일관성 있는 연출가로 대학로에서 유명하죠. 시간이 되면 같이 해보자고 1년 전부터 얘기를 했는데 마음이 맞았어요. 강태식 연출이 저를 써준 거죠.(웃음) 고전이 좋은 게 많아요. 사실 대학로에서 현재 공연되고 있는 연극 중 아쉬운 게 많은 것이 사실인 데 이렇게 깊이 있는 고전들이 많이 공연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좋은 고전을 많이 해서 관객들이 많은 것들을 갖고 가면 좋겠어요. 그런 답답한 마음이 있던 와중에 안톤 체홉 작품을 하니까 너무 좋아요.”

처음엔 박정학도 고전이 어려웠지만 하루하루 연습을 하고, 공연을 올리고 나니 깊이가 생겨 스스로도 신기해 하고 있다. 감성적인 부분에서 ‘확실히 고전은 이래서 빠지는구나’라고 느끼고 있다.

“하면 할수록 훨씬 더 깊이가 생겨요. 뒤로 갈수록 훨씬 더 좋아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잖아요. 입장의 차이죠. 부와 권력, 가난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 안에 독특한 멜로도 깔려 있어서 감동적일 수도 있어요. 정말 거기서 오는 감성적인 부분들이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킬 거라고 자신해요.”

박정학이 연기하는 니꼴라이는 극 중 어떤 역할을 할까. 그는 니꼴라이를 플라토노프의 2인자라고 정의했다. 고등학교 때엔 플라토노프에게 소피아를 빼앗겼고, 현재 사모하고 있는 안나의 마음도 플라토노프를 향해 있다. 의사가 되고 플라토노프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됐다고 하나 항상 뒷전이라는 생각이 니꼴라이를 괴롭게 하고 있다는 것.

그는 “니꼴라이 내면에 사랑이나 이런 부분에서 항상 플라토노프에게 지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그런 거부감이 있다”며 “그게 인간의 본성이다. 아무것도 아닌 거지만 그렇다. 그렇게 지금도 통하는 인간의 본성을 전하는 게 고전의 힘이라 대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 ‘플라토노프’는 저의 연극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적인 게 있는 것 같아요. 많은걸 경험하게 된 것 같거든요. 사실 여러 가지 스케줄 문제로 인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원했어요. 무대에 선 순간부터 너무 행복했죠. 그 전에 못 느꼈던 행복감이 밀려오는데 내가 너무 흥분 되더라고요. 공연을 1년에 한 번은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계속 연출만 해와서 무대에 선지는 10년 좀 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감흥이 좀 남달랐어요. 10년 만에 여러 가지로 무대에서의 기쁨, 행복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박정학은 연극 ‘플라토노프’에 대해 이야기 하며 고전의 힘을 강조했다. 어려운 듯 하지만 쉽고, 공감할 수 있는 고전의 힘을 본인 스스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배우들도 연기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에요. 배우들이 연기나 감성을 찾아가는 작업이 대단한 작품이었죠. 강태식 연출이 한꺼번에 주지 않고 야금야금 주기도 했고요.(웃음) 사실 명품 연극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지만 다양한 반응이 올 거예요. 하지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연극 ‘플라토노프’는 집에 가면 생각나는 연극이에요. 마약 같은 연극이죠.”

연극 ‘플라토노프’. 공연 시간 100분. 오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문의 드림컴퍼니 02-744-7661

[배우 박정학. 사진 = 모션미디어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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