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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가 최근 3연승을 마감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서 연장 12회 접전 끝 4-8로 졌다. 3연승을 마감한 텍사스는 18승15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4연승을 달리며 23승1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애덤 이튼의 좌중간 3루타에 이어 지미 롤린스의 투수 땅볼로 이튼이 홈을 밟았다. 6회초에는 2사 후 토드 프레이저가 볼카운트 2B2S서 텍사스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의 6구를 공략, 비거리 111m 좌월 솔로포를 쳤다.
텍사스는 6회말 선두타자 루그너드 오도어가 볼카운트 1B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미겔 곤잘레스의 2구를 공략, 비거리 119m 우월 솔로포를 쳤다. 그러자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8회초 오스틴 잭슨과 이튼이 연속안타를 날려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롤린스와 호세 아브레유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프레이저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텍사스는 8회말 선두타자 오도어의 중월 3루타에 이어 1사 후 아드레안 벨트레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다시 추격했다. 프린스 필더의 3루수 땅볼로 2사 2루 상황. 이안 데스몬드가 1타점 동점 좌월 2루타를 쳤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9회초 1사 후 이바사일 가르시아가 중전안타를 쳤다. 알렉스 아빌라의 우전안타로 1,3루 찬스. 잭슨의 내야안타 때 가르시아가 홈을 밟았다. 그러자 텍사스는 9회말 선두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볼넷과 바비 윌슨의 희생번트로 잡은 1사 2루 찬스서 핸저 알베르토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2회에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이튼의 볼넷, 롤린스의 내야안타, 어브레유의 고의사구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서 프레이저가 비거리 124m 좌월 만루홈런을 날려 승부를 갈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곤잘레스는 5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6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프레이저가 2홈런 포함 4안타 6타점, 가르시아와 잭슨이 3안타를 날렸다.
텍사스 선발투수 루이스는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자르 라모스가 2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오도어, 벨트레, 데스몬드가 2안타로 분전했다.
[라모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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