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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송종국 축구해설위원의 전 부인인 배우 박잎선이 최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박잎선은 잡지 우먼센스 5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넷에 떠돈 루머와 관련 "다 조작"이라며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우먼센스는 '외도설'에 증거로 제시된 사진을 두고 박잎선이 "유행하는 커플 앱을 통해 조작된 것이고, 남성과의 채팅 내용이라며 공개된 사진 또한 허위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각종 SNS 및 인터넷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송중국과 박잎선의 이혼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진 및 글이 유포돼 논란이 일었다. 특히 제3의 인물인 한 남성의 얼굴까지 사진에 드러나 또 다른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바 있다.
박잎선은 우먼센스에 "제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이혼한 것처럼 돼 있더라. 말도 안 된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에 등장한 해당 남성에 대해선 "이혼으로 힘든 시기에 알게 된 친구"라며 "사진은 올해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감을 갖고 몇 번 만났지만 정식 교제로 발전하지는 못했고, 최근에는 연락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박잎선은 해당 남성이 "저 때문에 너무 큰 피해를 입는 것 같다"며 "더군다나 지금은 만나지도 않는데, 그 분에게 너무나 미안한 상황이 돼버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잎선은 악성 루머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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