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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콘'과 '병맛' 코드의 유쾌한 콜라보 웹툰 '개그콘썰트'가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웹툰 '개그콘썰트' 연재를 시작했다. 코너 '넘사벽'에서 일명 연탄으로 활약 중인 개그맨 곽범이 웹툰 작가로 변신하여 '개콘'의 뒷 이야기를 B급 감성으로 담아낸 '개그콘썰트'는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는 자칭 '만화 덕후' 곽범은 지난 1회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구별법을 시작으로 '개콘' 빅보스 김준호 헌정 웹툰, 정태호 싸인 사건, 양선일 명품 행사장 이야기 등 '개콘' 식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의외의 실력을 발휘 중인 곽범은 개그맨들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병맛 캐릭터들을 탄생시켰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라인으로 팬층을 끌어모으고 있다. 만화에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던 곽범이 '덕업 일치'를 실행에 옮긴 셈이다.
곽범은 "아무래도 직업이 개그맨이다 보니 평소에도 웃긴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 우리끼리만 알고 있기 아까운 이야기들을 웹툰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어린 시절 개그맨 이외에도 웹툰 작가에 대한 꿈이 있었다. 실제로 해보니 쉽지 않은 작업이더라. 앞으로 시청자 분들께 '개콘'의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개콘' 식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 '개그콘썰트'는 매주 1회씩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연재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개콘'의 방청 기회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개그콘썰트'. 사진 = KBS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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