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VAV, 제한 영입으로 7인조 완전체 두번째 출발(종합)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VAV(세인트반, 겨울, 에이스, 바론, 제이콥, 샤오, 제한)이 두 번째 출발을 알렸다.

VAV는 10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더후드'(Brotherhood) 쇼케이스에서 "긴장을 많이 안 할 줄 알았는데, 긴장이 많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집 때는 저희 멤버들 스스로 부족함이 많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역량 보여줄 수 없어서 스트레스도 있고 고민도 많았다"라며 "2집은 우리 끼를 다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퀄리티 있는 앨범이어서 기대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VAV는 다른 아이돌과 비교한 매력에 대해 "모두 20대로 구성됐다. 아무래도 성숙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다른 그룹들에 비해서 오빠스러운 매력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복근을 보여드린 것처럼 남자다운 그룹으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VAV의 롤모델은 신화다. 리더 세인트반은 "모든 아이돌이 그렇듯이 저희도 신화 선배님이다"라며 "오래 가고 저희끼리 즐기면서 음악을 오래할 수 있는 그런 팀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에이스는 "저희는 의리가 중요합니다. VAV 의리!"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새 멤버 제한이 영입됐다. 제한은 합류 소감으로 "이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제가 아이돌로 활동한다는 게 실감이 잘 안났는데 엄청 떨리고 긴장된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있을지 기대가 된다"라고 눈을 빛냈다.

멤버들 역시 "제한 영입 이후 숙소에서 계속 같이 보냈다. 항상 똑같이 지내 왔기 때문에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라고 반갑게 맞이했다. 또, "저희가 나이 차이가 좀 나지만, 서로 친하게 지낸다. 보통 20대 친구들이 노는 분위기다"라며 남다른 형제애를 뽐냈다.

VAV에는 샤오, 제이콥이 중국인 멤버다. 중국 활동도 염두에 두고 있다. VAV는 "저희 멤버들 중 샤오와 제이콥이 있어서 중국 팬분들도 사랑해 주시는 거 같다. 중국팬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VAV는 활동 목표로 "앨범활동 하면서 실시간 검색어 올라가면 프리허그를 나가는 걸로 멤버들과 한번 얘기를 했다"라고 두 손을 불끈 쥐었다.

타이틀곡 '브라더후드'는 이번 활동부터 영입된 제한을 포함한 멤버들간의 형제애를 담았으며, 시타르 선율이 중독성 넘친다. 10일 공개됐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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