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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가 소속팀 워싱턴과 연장계약을 맺었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각) 스트라스버그와 워싱턴의 연장계약 소식을 보도했다. 7년간 1억7,500만달러(약2,055억원) 규모다. 워싱턴은 올해 가을 스트라스버그가 FA 자격을 행사하기 전에 미리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연간 100만달러 수준의 옵션이 있다. 다 채울 경우 1억8,2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라고 적었다.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3~4년 지나면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스트라스버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지난 7년간 워싱턴에서 59승37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4년 14승(11패), 2015년 11승(7패)에 이어 올 시즌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달성을 노린다. 올 시즌 성적은 5승무패 평균자책점 2.76.
[스트라스버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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