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수습기자] “선발투수 2명의 공백이 크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래톳 증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차우찬에 대해 언급했다.
류 감독은 “차우찬, 김상수, 박한이 모두 1군에 복귀 해야하지만, 가장 급한 것은 역시 (차)우찬이다”라고 했다. 이어 “선발투수 2명의 공백이 크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반에 1군에 합류시킬 예정이었다. 오늘 보고를 받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필요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본인이 가장 복귀를 원하고 있다. 시즌 후 FA도 있어 걱정이 많다. 그러나 부상은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든 후 돌아와야 한다. 애매한 상태로 복귀하면 본인에게 더 좋지 않다”고 했다.
차우찬은 지난달 14일 왼쪽 허벅지 가래톳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은 차우찬을 포함해 콜린 밸레스터, 김상수, 박한이, 김건한 등 주요 전력들이 부상으로 1군에서 이탈해 있는 상태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