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두산이 1군 엔트리에 대폭 변화를 줬다.
두산 베어스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정진호, 우완투수 홍영현, 내야수 서예일, 우완투수 윤명준을 1군 엔트리에 새롭게 등록했다.
두산은 전날 이들의 등록을 위해 우완투수 고봉재, 좌완투수 함덕주, 포수 박세혁, 내야수 김동한을 말소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0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현재 중간에서 던져줄 투수가 필요해 윤명준을 불렀다. 홍영현도 그런 맥락이다”라며 “서예일은 허경민이 최근에 지쳐보여서 내야수 체력 안배 차원에서 엔트리에 등록했다”라고 1군 콜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윤명준과 홍영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서 각각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 11경기 2승 1패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1군 등판은 없다.
서예일은 퓨처스리그서 22경기 타율 0.364 4홈런 24타점 장타율 0.675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정진호 역시 19경기 타율 0.355의 맹타를 휘둘렀다.
[정진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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