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박건우가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에 홈런을 터트렸다.
박건우(두산 베어스)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건우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SK 선발투수 문승원의 초구 145km짜리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5m. 자신의 시즌 2번째 홈런이었다.
또한 KBO리그 올 시즌 1호, 통산 26호이자 개인 1호, 두산 팀 통산 1호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었다.
두산은 박건우에 홈런으로 1회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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