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일본이 배출한 거포 마쓰이 히데키(42)가 뉴욕 브루클린에서 야구교실을 진행한다.
산케이신문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마쓰이가 오는 22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야구교실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10~12세 아이들이 대상이며, 정원은 30명”이라고 보도했다.
마쓰이가 어린이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야구교실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쓰이는 지난해 10월(뉴욕), 11월(LA), 12월(일본)에 야구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야구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마쓰이는 지난해 10월 뉴욕에서 야구교실을 마친 후 “아이들이 야구교실을 통해 야구를 더 좋아하게 된다면, 그것이 나에겐 가장 큰 행복”이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현역시절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간판타자로 활약한 마쓰이는 2003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 7년 동안 주축타자로 명성을 쌓았다. 2009시즌에는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이후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템파베이 레이스를 거친 마쓰이는 지난 2012시즌이 끝난 후 은퇴했다.
[마쓰이 히데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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