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제시카가 돌아왔다.
제시카는 10일 밤 네이버 V앱 첫 생방송을 갖고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V앱 생방송이 처음인 제시카는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V앱 첫 방송 시작할게요"라고 인사했다.
먼저 근황으로 "중국에서 영화도 열심히 촬영했고, 곧 나올 앨범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는 제시카는 이번 솔로 데뷔 앨범이 "앨범 작업을 시작한 게 여러분이 노래해달라고 해서 시작하게 된 것이다. 1년 가까이 준비를 했다"며 팬들을 위해 제작하게 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팬들을 향해 "여러분을 항상 생각하면서 작업했다. '좋아할까? 이런 것을 듣고 싶어 하겠지?' 했다"는 고백도 했다.
그러면서 "앨범이 밝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새 앨범에 "여러분이 살면서 힘든 일도 많을 수 있는데,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며 "누구나 꿈을 꾸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들으면 기분 좋은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였다.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도 밝혔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LA에서 했다. 3, 4시간 운전해서 간 사막 한 가운데에서 진행했다"며 "너무 예뻐서 뮤직비디오가 잘 나온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팬들을 위한 곡이 새 앨범에 있다며 "울먹이며 썼다"면서 팬들에게 "항상 고맙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 밖에 제시카는 하트 히트수 공약으로 동생인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과 찍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또한 부끄러워하며 '애교 3종 세트'도 선보였으며, 새 앨범 수록곡 일부를 직접 불러주기도 했다.
끝으로 제시카는 방송을 마무리하며 "솔로 앨범 많이 기다리셨죠?" 하며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 정말 오래 준비했다. 입이 간질간질하고 스포일러도 하고 싶었으나 참았다. 다음주가 너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고 고백하며 다음 방송에서의 재회를 기약했다.
한편 제시카는 오는 17일 자신의 솔로 데뷔 앨범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플라이(Fly)'로 제시카가 직접 가사를 써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진 = 네이버 V앱]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