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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박진영이 걸그룹 카라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과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를 떠올리며 울상을 지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는 JYP 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진영, 조권, 지소울, 배우 민효린이 출연한 '누가 재밌을지 몰라서 내가 나왔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진영은 "전에 카라와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 했었는데, 카라 울 때 많이 당황했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나 그때 중요한 방송이었다"고 답하며 울상을 지었다.
이어 "내 역사상 히트 안 된 곡이 딱 2개다. 이번에 잘난 체 한 '살아있네'랑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가서 삶과 죽음에 대해서 쓴 '놀만큼 놀아봤어'"라고 입을 연 박진영.
그는 "그날 '놀만큼 놀아봤어'를 여기서 첫 발표하는 거였다. 그래서 긴장하고 있는데 갑자기 울고, 병 날아다니고 대화가 카라로 끌려가서... '나 오늘 중요한 날인데'라고 생각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박진영.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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