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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수목극 시청률 경쟁에서 승기를 굳혔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11일 밤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시청률 9.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의 9.0%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2위는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였다. '딴따라'는 7.8%로 지난 방송의 8.7%보다 0.9%P 하락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지난 방송의 6.0%보다 0.6%P 상승한 6.6%을 기록했지만 최하위에 머물렀다.
동시간대 세 작품이 모두 한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30%대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종영 후 줄어든 시청률 파이가 여전히 회복하지 않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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