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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표 진보 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유시민 작가의 빈자리를 채웠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한 유시민을 대신해 진중권이 일일패널로 참여했다. 진중권은 차기 국회 원구성 문제를 놓고 전원책 변호사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진중권은 "새벽 2시에 고양이와 산책을 하는데, (전원책도) 그때 개 산책을 시키더라"며 "그러다 길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인연을 얘기했다.
이에 전원책은 "나는 '개 아빠'지만 (진중권은) '고양이 아빠'다"며 "꼭 새벽 2시에 나오던데, 가련해 보이기도 했다"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진중권은 "보통 우파는 개를 좋아하고 좌파는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헛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전원책을) 만나고 그 농담이 생각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 외 정운호 게이트 파문과 사실상 확정된 미국대선 '힐러리 vs 트럼프' 양자 구도 등의 내용이 다뤄질 '썰전'은 1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진중권.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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